치매치료제로 많이 쓰이는 도네페질 성분을 정제에서 산제로 바꿔 개발된 제품이 허가를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알츠하이머 치매치료제 '하이페질산5·10mg'(현대약품)을 지난 11일 자료제출의약품으로 허가했다.
자료제출의약품은 제네릭보다 개량신약에 가까운 약품으로 평가된다.
이 회사는 현재 하이페질정을 판매 중이다.
하이페질산은 새로운 제형으로 고령자 등 알약을 삼키기 어려운 환자를 위해 개발됐다.
이 산제는 성인에게 1일 1회 1포 취침 전 복용하면 된다.
그러나 저체중인 85세 이상 여성 환자는 이상반응이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투약에 대한 주의가 당부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