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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예방 주사제' 국내 첫 선‥AZ '항체신약'

사노피와 공동 개발 '베이포투스' 식약처 허가 'RSV 하기도 질환 예방'
3상 결과 단회 투여로 호흡기 감염 75% 막아내 '모든 영유아에게 투약'

신중돈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4/05/02 [05:35]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예방 주사제' 국내 첫 선‥AZ '항체신약'

사노피와 공동 개발 '베이포투스' 식약처 허가 'RSV 하기도 질환 예방'
3상 결과 단회 투여로 호흡기 감염 75% 막아내 '모든 영유아에게 투약'

신중돈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4/05/02 [05:35]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예방 주사제'가 국내 첫 선을 보였다.

 

아스트라제네카(AZ)의 항체신약 '베이포투스'가 지난달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이 신약은 유전자재조합 및 세포배양 방식으로 제조됐다. 

          자료 : 식약처

사노피와 공동 개발한 니르세비맙 성분 베이포투스는 'RSV(Respiratory Syncytial Virus)에 따른 하기도 질환 예방'에 사용된다.

 

생후 첫 RSV 계절에 진입하거나 생후 첫 RSV 계절 도중인 신생아 및 영아, 생후 두 번째 RSV 계절동안 중증 RSV 질환에 대한 위험이 큰 생후 24개월 이하 소아에게 투여된다.

 

베이포투스는 모든 영유아를 대상으로 투약되는 신약이다.

 

3상 결과에 따르면 베이포투스는 단회 투약으로 150일 이상 RSV에 따른 하기도 호흡기 감염을 약 75% 막아내는 것으로 입증됐다.

베이포투스는 영유아 1,490명을 대상으로 이 임상 결과를 근거로 2년 전 유럽, 작년 7월 미국, 올해 초 중국 등지에서 허가된 바 있다.

 

RSV는 감염 후 4~6일 내 증상이 발생되는데, 성인은 기침, 콧물, 코막힘 등 가벼운 감기 증상이, 신생아나 영유아에게는 호흡기 증상없이 보챔, 수유량 감소, 빠르고 쌕쌕거리는 숨소리(천명음), 무호흡(10초 이상)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이 중 신생아 및 영유아는 세기관지염이나 폐렴 등으로 진행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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