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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욕억제·진통제 등 '향정약' 26개 성분 보고 의무…요구량 파악도

식약처, 제약사들에 내달 8일까지 '2023 향정 원료 예상 소요량' 제출 요청…지페프롤·펜타조신·로라제팜·졸피뎀·펜터민·마진돌 등 성분

신중돈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2/05/26 [05:15]

식욕억제·진통제 등 '향정약' 26개 성분 보고 의무…요구량 파악도

식약처, 제약사들에 내달 8일까지 '2023 향정 원료 예상 소요량' 제출 요청…지페프롤·펜타조신·로라제팜·졸피뎀·펜터민·마진돌 등 성분

신중돈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2/05/26 [05:15]

식욕억제·진통제 등 오·남용 우려가 있는 향정신성의약품(향정약)의 26개 성분이 보고 의무와 함께 요구량도 파악된다.

 

이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제약사들에 '2023 향정약 원료 예상 소요량' 제출을 지난 25일 요청했다.

 

식약처는 50년 전 '향정신성 물질에 관한 국제 협약'에 따라 국내 향정약 수급의 적정 관리를 위해 내년 예상 소요량을 파악키 위해 이처럼 통보했다.

 

이에 따라 제약사들은 내년 향정약 완제 제조 및 수출·입 계획 등을 충분히 검토, 주성분 소요량을 정확히 파악한 후 내달 8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향정약 원료 예상 소요량' 작성 예시 <자료 : 식약처>    

식약처는 만일 기한 내에 요구량이 제출되지 않으면 향정약 제조 및 수출·입을 위한 향정 원료가 필요하지 않은 것으로 간주한다고 밝혔다.

 

향정약은 국내에서 마약류 관리 법률 내 관리되는 약물들로 오·남용 때엔 심각한 부작용 등 위험하기 때문에 국가적으로 제재 대상이 되고 있다. 

 

오·남용뿐 아니라 의존성과 중독성, 진정 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한 약물로 의료용 마약류에 해당된다.

 

식약처에 따르면 국내 의약품으로 허가된 향정약 성분 중 국제연합(UN)에 보고 의무가 있는 성분은 26개다.

 

이 성분들은 지페프롤, 메틸페니데이트, 부프레노르핀, 펜타조신, 펜토바르비탈, 페노바르비탈, 플루니트라제팜, 클로르디아제폭시드 등이다.

 

에틸로플라제페이트, 클로티아제팜, 로라제팜, 디아제팜, 브로마제팜, 에티졸람, 클로바잠, 알프라졸람, 졸피뎀, 클로랄히드레이트, 트리아졸람, 미다졸람, 플루라제팜,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암페프라몬(디에틸프로피온), 마진돌, 클로나제팜도 포함됐다.

 

이 성분들은 식욕억제제와 진통제, 수면제, 항불안제 등에 쓰이며 뇌 또는 척수 등 중추신경계에 악영향을 끼쳐 정신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등 위험한 약물로 관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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