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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임상 '센트럴랩' 부문 협업…"신약개발 경쟁력·전문성 향상"

KONECT·이원의료재단 협약…"수집된 검체 분석 중요, 개발 기술력 높여 임상시험 고도화"

구연수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4/07/17 [08:35]

국내 임상 '센트럴랩' 부문 협업…"신약개발 경쟁력·전문성 향상"

KONECT·이원의료재단 협약…"수집된 검체 분석 중요, 개발 기술력 높여 임상시험 고도화"

구연수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4/07/17 [08:35]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KONECT·이사장 박인석)과 이원의료재단(이사장 이덕구)은 '국내 신약개발 및 임상시험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지난 16일 맺었다. 

 

이번 협업은 국내 임상 '센트럴랩' 부문 발전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다고 재단 측은 밝혔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박인석 이사장<오른쪽 세 번째>과 이원의료재단 이덕구 이사장<왼쪽 세 번째>이 지난 16일 이원 연구랩에서 양측 관계자들과 국내 신약개발 및 임상 산업 발전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사진=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센트럴랩은 검사 결과 간 통계적 편차를 줄이기 위해 여러 임상시험 실시기관에서 수집된 검체를 하나의 검사실로 집결, 검사하는 기관을 뜻한다.

 

주요 협력 사항은 임상시험 효율화를 위한 의학적·임상적 정보 공유, 검체 분석 기술 개발 및 데이터 품질 표준화 등 임상 관련 공동 연구, 두 기관 간 자문, 시설,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교육 활동이라고 재단 측은 설명했다.

 

박 이사장은 "국내 신약개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선 임상시험 기관에서 수집된 검체를 정확, 신속, 일관성있게 분석하는 기술력이 중요하다”며 “이 협약을 계기로 국내 센트럴랩의 전문성 강화를 통해 우리나라 임상시험 질적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이 협약을 통해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과 함께 국내 센트럴랩 부문 발전에 기여하게 됐다"며 "앞으로 고도화한 임상 분석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신약개발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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