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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선신약 유일 '인터루킨 이중 억제제' 국내 허가…'스텔라라'보다 효능↑

UCB 성인 대상 '빔젤릭스오토인젝터' 식약처 허가
기존 생물학적제제 대비 3상 입증, 8주 피하 주사

신중돈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4/08/30 [06:29]

건선신약 유일 '인터루킨 이중 억제제' 국내 허가…'스텔라라'보다 효능↑

UCB 성인 대상 '빔젤릭스오토인젝터' 식약처 허가
기존 생물학적제제 대비 3상 입증, 8주 피하 주사

신중돈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4/08/30 [06:29]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비메키주맙 성분 건선치료제 '빔젤릭스오토인젝터주'(UCB)를 신약으로 지난 29일 허가했다. 

 

이 신약은 염증과 연관된 인터루킨(IL)-17A와 IL-17F 동시 표적하는 유일 이중 억제제로 평가받는다. 

            자료 : 식약처

광선요법 또는 전신치료요법을 필요로 하는 중등도~중증의 성인 판상 건선 치료에 사용되는 이 신약은 임상(3상) 결과 기존 약(생물학적제제)인 우스테키누맙 성분 '스텔라라'(J&J) 등보다 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3상 결과에 따르면 비메키주맙 투여 16주 시점에서 대조군 대비 깨끗한 피부 지표 ‘PASI 100’에 도달한 환자 비율이 빔젤릭스군 59%, 우스테키누맙군(21%)과 세쿠키누맙(49%) 등보다 높았다.

 

이 신약의 용법 및 용량은 처음 16주간 4주마다 피하 주사로 320mg이 투여된 후 8주마다 동일 용량이 투약된다.

 

3년 전 유럽에서 먼저 승인을 받았던 이 신약은 작년 10월 미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허가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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