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15일 신임 건강보험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4대)에 최원영 前보건복지부 차관<사진>이 임명됐다고 발표했다. 

이 위원회는 가입자, 요양기관 등이 건강보험공단 및 심사평가원의 처분과 결정에 불복, 제기한 심판청구를 심리·의결하는 합의제 행정기관(특별행정심판)이며, 위원장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에 따라 복지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게 된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최 신임 위원장은 26년간 보건복지부에서 근무하며 보건의료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지낸 정통 관료 출신으로 15일부터 3년 임기의 위원장직을 수행키로 했다.

복지부는 신임 위원장이 건강보험 관련 분쟁의 조속한 해결과 국민 권익 구제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