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 뒤좇아‥동성제약 2세도 대표 사임, 최대주주는 그대로제약사 창업주 아들 어진·이양구 전 대표, 리베이트 혐의 등 재판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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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회사는 2020년 이전에 리베이트 제공 혐의로 나란히 창업주 아들이 재판을 받고 있다.
최대주주인 이들 2세는 징역형을 받았다는 공통점이 있다.
2세로서 5년간 공판 중인 어진 안국약품 전 대표는 리베이트에 더해 불법 임상시험 관련 혐의 재판이 올해도 이어지며 실형(약사법 위반 등)까지 받았다.
이런 와중에 어 전 대표는 오래도록 맡았던 대표이사직을 2년 전 퇴임했지만, 작년 사내이사로 복귀, 비난을 받기도 했다.
오래 끌고 있는 어 전 대표의 리베이트 공판은 최근 연기됐다.
20년간 동성제약 대표이사를 지냈던 2세 이양구 전 대표도 리베이트 혐의로 유죄 선고(1심)를 받았다.
법원은 지난 3월 이 전 대표에게 징역 1년(집행유예 2년) 선고를 했다.
이 두 전 대표는 리베이트 연루 등으로 국정감사 증인 대상에 오르내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