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NIP 앞두고‥'어르신 맞춤형 백신' 막판 승선CSL 4가 '플루아드쿼드', 메디팁 통해 2024~25절기 첫 국가출하승인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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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024절기에 이어 2024~2025절기에도 국내 유통 및 판매되는 이 백신은 지난 13일 국가출하승인됐다.
65세 이상 노인은 면역체계 노화로 면역반응이 떨어질 수 있어 면역증강제가 함유된 이 백신을 통해 고면역이 기대된다.
플루아드쿼드는 3가인 플루아드를 토대로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1종이 추가되며 4가 백신으로 만들어졌는데, 국내외에서 고령층을 위한 고면역성 백신으로 권고되고 있다.
대한감염학회는 작년 성인 예방접종 개정안을 통해 이 연령층에게 이 백신을 권장한 바 있다.
질병관리청은 어제(18일) 이달 20일부터 내년 4월30일까지 2024~25절기 독감 NIP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NIP는 동절기 독감 유행에 대비, 감염 시 중증화 위험이 큰 6개월~13세(2011.1.1~24.8.31 출생자)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1959.12.31 이전 출생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이 실시된다.
NIP는 내일(20일) 2회 접종 대상 어린이, 이후엔 1회 접종 대상 아동과 임신부가 내달 2일에 시작되며,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10월11일부터 코로나 예방접종과 동일한 날에 연령대별 순차적 접종을 하면 되는 등 두 백신의 동시 접종이 가능해진다.
2024~25절기 접종은 세계보건기구(WHO) 권장주가 모두 포함된 4가 백신으로써 이미 1,170만도즈 조달 계약이 체결됨으로써 사업 대상별 접종 시행 시기 이전에 배송이 완료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