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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치료제, 제네릭에도 승인 직후 판매‥JW·제뉴원 등 위탁제조

페라미비르 성분 주사제들, 독감 시즌 앞두고 8~9월 허가받아
올해 대웅제약·대한뉴팜·동국제약 제품들로 '프리믹스' 제형도

신중돈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4/09/27 [07:17]

독감치료제, 제네릭에도 승인 직후 판매‥JW·제뉴원 등 위탁제조

페라미비르 성분 주사제들, 독감 시즌 앞두고 8~9월 허가받아
올해 대웅제약·대한뉴팜·동국제약 제품들로 '프리믹스' 제형도

신중돈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4/09/27 [07:17]

독감치료제로 제네릭 제품(주사제)들이 시판되고 있다.

 

이 제네릭들은 독감 시즌에 대비, 최근 승인된 직후 판매(시판 대기 포함)되고 있는데, 모두 위탁제조되는 품목들이다.

 

위탁제조사는 JW생명과학과 제뉴원사이언스 등으로 나타났다. 

 

해당 제네릭의 생산(위탁생산) 제약사는 이 업체 외에 펜믹스, 비씨월드제약 등이 포함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페라미비르 성분 독감치료제들이 올해 대웅제약을 시작으로 대한뉴팜, 동국제약 제품(제네릭)이 최근 잇따라 허가(9월26일 기준)를 받았다.

 

대웅제약 '페라미빅트프리믹스주', 대한뉴팜 '엔피플루프리믹스', 동국제약 '페타플루'로 독감 유행 시기를 앞둔 올 8~9월 허가됐다. 

페라미빅트프리믹스와 페타플루는 제뉴원, 엔피플루프리믹스는 JW에서 각각 생산된다.

 

페라미비르 성분 제품은 오래 전 GC녹십자가 가장 먼저 승인을 받아 판매되고 있다.

 

이 성분은 먹는 오셀타미비르(제품명 : 타미플루·로슈)보다 투여 횟수를 줄였는데, 닷새간 1일 2회 투여되는 타미플루보다 1회 주사(정맥주사)로 독감을 치료할 수 있는 제제로 평가받았다.

 

식약처는 성인 및 2세 이상 소아의 A형 또는 B형 독감 바이러스 감염증의 치료제로 이 성분을 허가한 바 있다. 

 

임상 결과에 따르면 페라미비르는 오셀타미비르와 동등한 효과를 보였다.

 

이 중 '프리믹스(혼합)' 제형은 수액백(Bag) 방식으로 조제 과정이 요구되지 않고, 약물을 섞을 때 생길 수 있는 오염도 차단할 수 있어 안전 투여가 가능한 것으로 검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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