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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 천연물약 '신바로정', 공동 판매→대원제약 소유

두 회사, 자산 양수도 계약…작년 처방액 162억, 신약 '펠루비정'과 시너지 기대

선호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4/10/15 [11:45]

GC 천연물약 '신바로정', 공동 판매→대원제약 소유

두 회사, 자산 양수도 계약…작년 처방액 162억, 신약 '펠루비정'과 시너지 기대

선호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4/10/15 [11:45]

대원제약(대표 백승열·백인환)은 GC녹십자(대표 허은철)와 골관절염 치료 천연물약 '신바로정'에 대한 자산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GC 개발 신바로는 공동 판매에서 대원제약이 소유권을 갖게 됐다고 대원제약은 설명했다. 

 

신바로는 GC가 소염 및 진통, 골관절증 치료 천연물약으로 지난 2011년 시판한 바 있다. 

 

우슬, 방풍, 구척 등 6가지 식물 추출물로 구성돼 있는 신바로는 장기 투여에도 안전성이 확인된 바 있다.

 

두 회사는 6년 전 신바로의 공동 판매 계약을 체결했고, 대원제약이 이번에 이 천연물약을 인수했다.

 

그동안 대원제약은 GC가 생산한 신바로를 공급받아 유통, 마케팅, 판매를 해왔다. 

제약 시장 조사 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작년 신바로의 처방액은 전년 대비 24억 증가한 162억을 기록했다.

 

대원제약은 이번 계약을 통해 신바로와 블록버스터 국내 개발 신약(소염진통제) '펠루비정' 간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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