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타머사이언스(대표 한동일)는 코아스템켐온(대표 양길안)의 비임상CRO사업부(사장 송시환)와 바이오약품 분석 개발 및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10일 체결했다. 

두 회사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바이오약품 연구 및 분석 시설 등의 상호 교류와 사업 확대를 추진키로 했다.

압타머사이언스 한동일 대표<오른쪽>와 코아스템켐온 비임상CRO사업부 송시환 사장이 지난 10일 경기 용인 코아스템켐온에서 바이오약품 분석 서비스 개발 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후 협약서를 들어보였다. [사진=압타머사이언스]

여기에 두 회사는 각종 교육, 연구 및 컨설팅, 세미나, 학술회의 공동 개최 등에서도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코아스템켐온 비임상CRO사업부는 2000년 설립된 국내 첫 민간 비임상 대행(CRO) 기업으로, 국내외 제약·바이오사를 대상으로 국제적 수준의 비임상시험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2년 전 식품의약품안전처, 농촌진흥청, 환경부 GLP(Good Laboratory Practice : 우수 실험실 관리기준) 승인 항목에 대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상호 방문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회사에 따르면 압타머사이언스 CRO분석센터는 식약처 GLP·GCLP(Good Clinical Laboratory Practice : 임상시험검체분석) 기관으로 ADC(항체약물접합체), 펩타이드(GLP-1 유사체 등), 올리고 핵산을 비롯한 바이오 신약 개발에 필수적인 고난도 분석 역량을 갖고 있고, 최근엔 비만 및 대사 영역 치료제 세마글루티드 제제에 대해 5년간 19건의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한 대표는 "압타머사이언스 CRO센터의 분석 서비스에 코아스템켐온의 노하우를 더해 고품질의 바이오약품 분석 개발 서비스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 사장은 "바이오약 분석 및 당뇨·대사 연관 역량 등이 구비된 압타머사이언스와 협력할 수 있어 양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혁신을 이끌며 함께 성장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