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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수출, 올 3분기 약 10조원으로 최대 규모…중>미>일 순

식약처, 7~9월 수출액 74억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19.3% 급증…중국 20억달러 넘어
2021년 3분기 대비 8.8%↑…기초화장품 55억6000만달러, 인체세정용품 증가폭 1위

신중돈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4/10/11 [09:00]

화장품 수출, 올 3분기 약 10조원으로 최대 규모…중>미>일 순

식약처, 7~9월 수출액 74억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19.3% 급증…중국 20억달러 넘어
2021년 3분기 대비 8.8%↑…기초화장품 55억6000만달러, 인체세정용품 증가폭 1위

신중돈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4/10/11 [09:00]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화장품 올해 3분기(7~9월) 수출 규모가 74억달러(약 10조원)로, 작년 동기(62억달러)보다 19.3% 급증했다고 11일 발표했다.

 

또 올 3분기까지 수출액은 역대 연간 수출액이 가장 컸던 2021년 3분기까지 수출액 68억달러보다 8.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식약처는 밝혔다. 

 

이 기간 주요 국가별 수출액은 중국이 20억2,000만달러로 가장 많았고, 미국 14억3,000만달러, 일본 7억4,000만달러 순으로 조사됐다. 

 

제품 유형별 수출액은 기초화장품 55억6,000만달러(+8억2,000만달러·+17.3%), 색조화장품 9억8,000만달러(+2억달러·+26.6%), 인체세정용품 3억4,000만달러(+1억달러·+40.7%) 순으로, 인체세정용품의 증가폭이 가장 컸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식약처는 미국, 중국 등 주요 수출국과 규제 외교를 적극 추진, 화장품의 글로벌 진출을 돕고, 수출 다변화에 맞춰 여러 국가의 규제 동향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정보를 제공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식약처는 아시아 규제 당국자와 산업계가 참여, 최신 기술을 공유하고 화장품 규제 조화 및 수출 확대 지원을 위한 ‘원아시아 뷰티 포럼’을 17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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