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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매출 확보 첫 기술특례 상장사 곧 나온다…예심 통과

제일약품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 연내 코스닥 진입 기업공개 공모 절차 예정…국내 허가 신약 '자큐보' 시판 중

선호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4/10/11 [08:34]

신약 매출 확보 첫 기술특례 상장사 곧 나온다…예심 통과

제일약품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 연내 코스닥 진입 기업공개 공모 절차 예정…국내 허가 신약 '자큐보' 시판 중

선호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4/10/11 [08:34]

제일약품의 신약개발 자회사가 연내 상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 회사는 국내 소화기계 신약 '자큐보정'을 개발한 온코닉테라퓨틱스(대표 김존)로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예심)를 통과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상장위 심의·의결을 거쳐 코스닥 진입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가 승인된 이 회사는 연내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 공모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인데, 이 회사가 코스닥에 상장되면 기술특례 상장사 중 신약 허가에 이어 해당 신약을 실제 매출로 확보한 상황에 상장되는 첫 사례가 된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지난 2020년 5월 제일약품의 신약 전문 자회사로 별도 설립된 후 올해 4월 국내 개발 37호 신약으로 역류성식도염 치료제 자큐보'를 허가받은 바 있다. 

자큐보는 이달 급여 시판됐는데, 모회사 제일약품과 함께 동아ST가 국내 유통을 맡았고, 작년 중국 제약사와 개발 및 상업화와 관련해 1억2,750만달러(약 1,600억원·계약금 약 200억원) 규모의 기술 수출 계약이 체결된 데 이어 올 5월엔 인도 제약사, 지난달 멕시코 제약사와도 각각 이 계약이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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