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 중단·부족 藥, 10년간 4.7배 폭증…국가필수약도 5년간 108품목이나식약처, 해당 약제 2014년 57개→작년 265개 집계…공급 중지는 40개→16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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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 부족 약은 현재 식약처 보고가 권고 사항으로 실제 공급이 부족한 약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국가필수약이 2020년부터 올해 7월까지 최근 5년간 108개 품목이나 공급 중단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필수약은 약사법에 따른 보건의료상 필수적이나 시장 기능만으로는 안정적 공급이 어려운 의약품으로 보건복지부장관과 식약처장이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과 협의, 지정되는 약을 가리킨다.
박 의원은 "단순히 공급 중단 여부뿐 아니라 중단된 기간, 공급 재개 여부 등의 정보를 식약처에서 통합관리할 필요가 있다"며 "아울러 현재 60일 전까지 중단 사유 등을 보고토록 의무화하고 있지만, 이를 더 앞당겨 원료 수급 지원, 공급 확대, 대체 공급 등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의약품 공백을 국가가 적극 방지해야 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