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치료제가 유전질환에도‥'36년된 약제·후발약', 급여 확대콜키신 성분 허가 제품 2가지뿐…염증 희귀병 이어 유전질환에도 건강보험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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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통풍 발작에 대한 치료 및 예방에 사용되는 이 두 약은 가족성 지중해열 이전에 희귀병인 베쳇증후군(희귀한 만성 염증성 질환)에 급여되기도 했다.
이번에 새롭게 급여되는 가족성 지중해열의 투여는 이 유전병의 임상 증상, 혈액학적 검사, MEFV 유전자 검사 등으로 진단된 환자가 대상이다.
투여 방법은 4~6세가 0.3~1.8mg/일, 6~12세가 0.9~1.8 mg/일, 12세 이상이 1.2~2.4mg/일이며, 3~6개월 단위로 발작 주기와 중증도로 치료 효과 평가와 함께 혈구수, CRP, 간기능, 신기능 등을 모니터링, 지속 투여 여부가 결정된다.
복지부는 이번 콜키신 성분 약들의 건강보험 확대에 대해 교과서, 가이드라인, 임상논문, 학회(전문가) 의견 등을 참조, 가족성 지중해열 환자에게 투약을 인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