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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팜, 藥 판매 수요 예측 'AI 솔루션' 도입…품절 조기 차단 기대

한미사이언스 핵심 계열사로 임팩티브와 '딥플로우 포어캐스트' 구매 계약
불용 재고 방지 등 운영 비용 절감 예상 "차별된 유통 경쟁력 고도화로 혁신"

선호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4/07/22 [11:25]

온라인팜, 藥 판매 수요 예측 'AI 솔루션' 도입…품절 조기 차단 기대

한미사이언스 핵심 계열사로 임팩티브와 '딥플로우 포어캐스트' 구매 계약
불용 재고 방지 등 운영 비용 절감 예상 "차별된 유통 경쟁력 고도화로 혁신"

선호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4/07/22 [11:25]

한미사이언스(대표 임종훈) 핵심 계열사 온라인팜(대표 우기석)은 임팩티브의 첨단 인공지능(AI) 수요 예측 솔루션 '딥플로우 포어캐스트'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임팩티브AI는 기업의 신제품 시판, 재고 관리 등을 돕는 AI 예측 솔루션 전문 회사로, 데이터 과학자와 머신러닝 전문가 등 박사급 인력을 대거 보유하고 있으며 수요 예측 부문에서 최상위 기술력을 토대로 독일 베를린 마켓플레이스 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세계적으로 AI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헬스케어 유통 전문 회사 온라인팜은 이 사업으로 현재 약국가에 판매 중인 한미약품 일반약(OTC) 60여개 모든 품목에 대해 ‘딥플로우 포어캐스트’를 도입하는데, 이 솔루션은 빅데이터와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 의약품 판매 수요를 정확하게 예측하고, 이를 기반으로 최적화한 재고 관리 방안을 제시한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온라인팜의 첨단 인공지능 수요예측 솔루션 도입 상황 AI 묘사 이미지 <자료 : 한미사이언스>

이를 토대로 온라인팜은 품목별 추후 판매량 예측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의약품 품절 문제를 조기 차단하고, 불용 재고를 방지하는 등 운영 비용을 크게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자동화 시스템 구현으로 재고 관리 담당자의 업무 시간 단축과 함께 지능형 AI 솔루션을 토대로 판매관리 고도화와 업무 프로세스 효율화 등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에 따르면 ‘온·오프라인 의약품 거래 플랫폼 1위’ 자리를 수년간 지켜온 온라인팜(영업사원 200명 이상)은 헬스케어 유통 패러다임 변화를 이끄는 혁신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 기존 유통업체들처럼 제품을 직접 매입, 유통하는 일반 상식을 뛰어넘어 2만2500여개 약국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약사들이 언제 어디서나 약을 손쉽게 주문할 수 있는 ‘의약품 온라인거래 플랫폼(HMP몰)’을 출범, 독창적인 디지털 혁신 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HMP몰에선 한미약품이 생산하는 제품 외에 일반 유통업체 171곳이 입점, 17여만개의 다양한 제품을 판매, 이는 국내 온라인 약품 거래 플랫폼 중 최다 품목이라고 이 회사는 강조했다.

 

온라인팜은 업계 처음으로 약국 내 의약품 재고 파악과 주문, 유효 기간 관리 등을 실시간 진행할 수 있는 ‘RFID(Radio-Frequency Identification : 무선주파수방식) 시스템’을 적용하면서 의약품 물류의 일대 변혁을 가져왔는데, RFID 시스템은 의약품 관리뿐 아니라 약국의 잠재적 매출까지 예측할 수 있어 약국을 최적의 상태로 경영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는 것.

 

최근 온라인팜이 제공하는 약국 전용 키오스크인 ‘온키오스크’는 약사 고객들의 호응을 얻으며 ‘약국 자동화 혁신’을 창출하고 있어 모든 처방전을 인식할 수 있음은 물론 약국 내 설치된 자동조제기와도 호환이 가능하며 현금과 카드, 스마트 결제 기능 모두 탑재, 편의성과 효용성이 커 이에 약사는 본연 업무인 ‘복약지도’에 더 집중할 수 있는 데다, 약국을 찾은 환자는 ‘대기 시간’이 크게 줄어 만족도가 함께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팩티브AI 정두희 대표는 "온라인팜과의 이번 협력을 통해 AI 기술이 의약품 유통 산업에 실질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겠다”며 “단순히 과거 데이터 분석을 넘어 AI 기반의 미래 예측 경영 인사이트를 제공함으로써 재고 관리에서 겪을 수 있는 예상치 못한 문제들에 대해 더욱 효과적인 대응책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팜 측은 “혁신에 혁신을 거듭한 온라인팜은 AI 솔루션을 선도적으로 도입함으로써 차별된 유통 경쟁력을 또 한번 고도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국내 헬스케어 유통 시장의 발전과 도약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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