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단독]콜린알포 대체 'TGPC' 연구 결실‥국제 특허 첫 걸음

'GPC 대체 물질', 국내 특허 등록 이어‥PCT 따른 국제 출원 관련 공개 기술로
'효능 문제' 콜린알포세레이트 에스테르화한 유도체 합성법 '제제·용도 특허'
실험 결과 항산화·인지장애 개선 효과 입증…미국 등 국가별 특허 등록 기대

선호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4/07/15 [07:17]

[단독]콜린알포 대체 'TGPC' 연구 결실‥국제 특허 첫 걸음

'GPC 대체 물질', 국내 특허 등록 이어‥PCT 따른 국제 출원 관련 공개 기술로
'효능 문제' 콜린알포세레이트 에스테르화한 유도체 합성법 '제제·용도 특허'
실험 결과 항산화·인지장애 개선 효과 입증…미국 등 국가별 특허 등록 기대

선호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4/07/15 [07:17]

뇌 관련 치료제로 오랫동안 효능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콜린알포세레이트(Glyceryl Phospho Coholine·GPC)의 대체 물질에 대한 연구 성과가 결실을 맺고 있다. 

 

GPC의 대체 가능성 물질로 관심을 받는 'TGPC(Thioctyl Glyceryl Phospho Coholine)'의 특허 기술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기 위한 첫 걸음을 뗐다.

 

특허청과 학계 등에 따르면 TGPC가 국내 특허 등록에 이어 특허협력조약(PCT)에 따른 국제 출원 관련 기술로 최근 공개됐다.

 

국제 특허 공개 번호는 'WO 2024/071959 AI'다.

 

이 특허는 GPC를 에스테르화(화합물 변화 기술 연관)한 유도체의 합성 방법으로, TGPC가 포함된 제제 및 그 용도에 관한 기술을 뜻한다.

 

GPC 에스테르 화합물은 물질 독단적으로 항산화 효과를 갖고 프로드럭(선도약물)으로써 생체 내 효소에 따라 GPC와 치옥트산으로 분리돼 경도인지장애, 당뇨병, 근육 발작 및 노안에서 선택되는 질병을 치료 또는 예방하는 효과를 보인 것으로 보고됐다. 

 

연구 결과를 보면 TGPC가 동물실험 등을 통해 항산화 및 세포 보호 포함 인지 장애 개선 효과가 입증됐다. <아래 참조>

 

  콜린알포세레이트 대체 물질로 주목되는 'TGPC'. TGPC는 동물실험 등 시험 결과 항산화 및 인지장애 개선 효과가 입증되며 국내 특허 등록에 이어 국제 특허 관련 기술로 공개되기도 했다.

이에 이 약물 기술은 세계적으로 알릴 기회가 주어졌다는 평가를 받아 미국 등 국가별 특허 등록도 기대되고 있다.

 

TGPC 연구는 작년 한국약제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된 바 있다.

 

GPC가 효과성 문제로 세계적으로 의약품에서 사라졌고, 적응증이 축소되는 등 논란이 커지고 있는 와중에 TGPC의 등장은 GPC를 대체할 수 있는 인지장애치료제로 주목된다.

 

국내에선 GPC 제품들이 무더기로 퇴출되고, 허가 및 판매되고 있는 일부 제품은 재평가 대상이 됐다.

 

그러나 인지장애 관련 임상 재평가가 시작된지 3년이 지났지만,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뇌기능 개선제로 오랫동안 처방됐던 GPC는 현재 ‘뇌혈관 결손에 따른 2차 증상 및 변성 또는 퇴행성 뇌기질성 정신증후군’에만 적응증이 유지되고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