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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피하주사 파킨슨 복합제' FDA 허가 무산…'레보도파+카비도파'

미쓰비시타나베제약, 승인 신청 1년 만에 'ND0612' 보완 지시받아
기존 먹는 약보다 레보도파 성분 연관 운동 증상 개선…재신청 계획

신중돈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4/06/12 [06:34]

日 '피하주사 파킨슨 복합제' FDA 허가 무산…'레보도파+카비도파'

미쓰비시타나베제약, 승인 신청 1년 만에 'ND0612' 보완 지시받아
기존 먹는 약보다 레보도파 성분 연관 운동 증상 개선…재신청 계획

신중돈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4/06/12 [06:34]

일본 제약사의 피하주사형 파킨슨병 치료 복합제에 대한 허가가 미국에서 무산됐다.

 

미쓰비시타나베제약은 파킨슨병 치료제로 개발한 후보물질 'ND0612'에 대해 미식품의약국(FDA)의 승인 심사를 통과하지 못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FDA는 1년 전 승인 신청에 대한 보완 지시를 최근 내렸다. 

 

회사 측에 따르면 ND0612는 중등도~중증 파킨슨병 환자를 대상으로 관련 성분 레보도파와 카비도파를 주입 펌프를 이용, 24시간 피하 투여되는 주사제로, 기존 먹는 약보다 레보도파의 혈중 농도를 계속적으로 안정화, 환자의 운동 증상 등을 개선시킨다.

 

이 물질은 이 회사가 7년 전 인수했던 이스라엘 바이오제약사 뉴로덤으로부터 이전받아 임상 3상을 마쳤지만, 일단 허가가 유보됐다. 

회사 측은 보완 후 허가를 재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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