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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D 등 13개 다국적제약사 한 자리에…국내사들과 126건 파트너링

보건산업진흥원 등 '제약바이오 오픈 이노베이션 위크' 공동 주최
머크·노보노·BMS·CSL·다케다·로슈·사노피·암젠·존슨&존슨 등 참석
외자사 본사 사업개발총괄 담당자들, 한국 기업과 협업 기회 모색

구연수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3/11/20 [16:13]

MSD 등 13개 다국적제약사 한 자리에…국내사들과 126건 파트너링

보건산업진흥원 등 '제약바이오 오픈 이노베이션 위크' 공동 주최
머크·노보노·BMS·CSL·다케다·로슈·사노피·암젠·존슨&존슨 등 참석
외자사 본사 사업개발총괄 담당자들, 한국 기업과 협업 기회 모색

구연수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3/11/20 [16:13]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지난 15~17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글로벌 파트너십 세미나&파트너링'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제약·바이오산업의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활성화를 목적으로 개최됐던 이 행사는 보건산업진흥원‧한국제약바이오협회‧안전성평가연구소에서 공동 주최하는 '제약바이오 오픈 이노베이션 위크 2023'의 일환으로, 13개 글로벌 제약사의 본사 사업개발총괄 담당자들이 참석, 한국과의 협업 전략을 발표하고, 국내 기업과 1대1 미팅을 통해 협업을 모색했다고 보건산업진흥원은 설명했다.

 최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글로벌 파트너십 세미나&파트너링'. [사진=보건산업진흥원]

참석 기업(다국적제약사)은 MSD, 머크, 노보노디스크, BMS, CSL, 다케다제약, 로슈, 미츠비시타나베, 사노피, 산도즈, 암젠, 에자이, 존슨&존슨이다. 

 

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이달 15일 세미나에선 216명의 제약·바이오산업 관계자가 현장 참석했고, 16~17일 이틀간은 13개 제약사들이 국내 제약사와 1대1 미팅을 통해 심층적 협업 기회를 찾는 시간이 마련됐는데, 1대1 파트너링은 사전 신청을 통해 다국적제약사가 직접 신청 서류를 검토, 1차 선정된 기업에 한해 진행, 161개 기업이 신청해 87개사가 다국적사와 직접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거머쥐었다.

 

16~17일 13개 외자사와 온·오프라인으로 126건의 파트너링이 이뤄졌다고 보건산업진흥원은 강조했다.

 

보건산업진흥원 제약바이오산업단 김용우 단장은 “이런 교류 기회를 통해 다국적제약사들이 국내 기술에 대한 확신을 갖고, 국내사들도 글로벌 협업의 실질적 성과를 창출함으로써 동반성장할 수 있는 호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단장은 “올해로 세 번째로 열리는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가 점점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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