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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바이오파마, 화이자·다케다 출신 슬라빈스키 사업개발 전문가 영입

최고사업개발·법무책임자로 M&A·후보물질 도입·기술 수출 등 경험…"글로벌 사업 확장에 도움"

선호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4/07/16 [09:03]

한올바이오파마, 화이자·다케다 출신 슬라빈스키 사업개발 전문가 영입

최고사업개발·법무책임자로 M&A·후보물질 도입·기술 수출 등 경험…"글로벌 사업 확장에 도움"

선호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4/07/16 [09:03]

한올바이오파마(대표 정승원·박수진)는 최고사업개발책임자 겸 법무책임자로 화이자·다케다 출신 크리스토퍼 슬라빈스키 박사<사진>를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

 

대웅제약 계열 이 회사는 글로벌 사업을 위해 신규 사업개발 전문가로 평가받는 슬라빈스키 박사를 영입한 것. 

 

슬라빈스키 박사는 연간 5,000만달러에서 500억달러 매출 규모의 바이오텍과 대형 제약사에서 25년 이상 법률 및 사업 개발 경험을 갖고 있는 글로벌 전문가로, 신약개발 모든 과정에 대한 경험뿐 아니라 200억달러 이상의 인수합병(M&A), 후보물질 도입 및 기술 수출 등 계약을 이끌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슬라빈스키 박사는 코헤러스 바이오사이언스에서 최고 사업 개발 및 법무 책임자를 맡았고, 면역 종양학 치료제 개발사 서페이스 온콜로지의 6,500만달러 규모 기업 인수를 주도한 바 있다고 이 회사는 덧붙였다.

 

회사에 따르면 슬라빈스키 박사는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에서 생화학을 전공했으며, 토머스 제퍼슨대에서 생화학 및 분자 생물학 석사를 수료한 뒤 워싱턴대 로스쿨에서 법무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화이자와 다케다, 파마코스모스 테라퓨틱스, 프로메테우스 바이오사이언스 등 여러 다국적사 임원으로 근무 경험을 쌓았다.

 

정 대표는 "슬라빈스키 박사는 주요 글로벌 기업에서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인 만큼 한올의 파이프라인 상용 과정은 물론 신규 파이프라인 도입 등 글로벌 사업 확장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슬라빈스키 박사는 "신약개발 부문에서 전문성을 지닌 한올바이오파마에 합류하게 됐다"며 "효과적 치료제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학회와 업계 파트너사들과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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