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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물약 '시네츄라' 중남미 8개국 중 과테말라 첫 수출…메나리니 판매

안국약품 진해거담제 현지 허가…작년 처방액 446억 "현지 판매사, 중앙아메리카 약품 시장 5% 점유"

구연수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4/07/12 [08:54]

천연물약 '시네츄라' 중남미 8개국 중 과테말라 첫 수출…메나리니 판매

안국약품 진해거담제 현지 허가…작년 처방액 446억 "현지 판매사, 중앙아메리카 약품 시장 5% 점유"

구연수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4/07/12 [08:54]

안국약품(대표 원덕권)은 진해거담제 ‘시네츄라시럽’이 과테말라로부터 허가되며 이달부터 중남미 8개국 중 이 나라에 첫 수출 물량을 선적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네츄라는 생약 성분 천연물약으로 지난 2011년 국내 허가됐었다. 

 

앞서 이 회사는 이탈리아 제약사 메나리니와 과테말라 포함 중앙아메리카 8개국에 대한 시네츄라의 판매 계약이 체결된 바 있다. 

 

회사에 따르면 시네츄라는 급성 상기도 감염, 급성 기관지염, 만성 염증성 기관지염 등 다양한 호흡기질환에 사용되는데, 작년 처방액(유비스트)은 446억을 기록, 전년보다 약 20%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최근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 바이러스의 새로운 변이(JN.1)가 급격히 확산된다는 발표에 따라 추후 시네츄라의 수출 증대가 기대되며, 글로벌 진출도 확대될 예정이라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회사 측은 "현지 판매사 메나리니가 중앙아메리카 전체 약품 시장의 약 5%를 점유할 정도로 강력한 영업력을 갖고 있어 중남미 시장에서 시네츄라의 마케터 역할을 톡톡히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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