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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바이오가 필러를…분당서울대병원 임상 후 의료기기 국내 허가

안전·효과성 입증, '비단·큐레아' 브랜드로 발매 계획
'먹는 '알츠하이머 신약후보물질' 글로벌 3상 집중도

선호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4/07/04 [10:13]

아리바이오가 필러를…분당서울대병원 임상 후 의료기기 국내 허가

안전·효과성 입증, '비단·큐레아' 브랜드로 발매 계획
'먹는 '알츠하이머 신약후보물질' 글로벌 3상 집중도

선호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4/07/04 [10:13]

아리바이오(대표 정재준)는 자체 개발 히알루론산(HA) 필러(의료기기)에 대해 국내 승인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 회사는 먹는 알츠하이머 치료제 글로벌 임상 등 신약 개발로 유명해졌는데, 현재 3상 단계 후보물질  'AR1001'을 비롯한 6개 치매 파이프라인에 집중하는 한편, 항노화 시장을 겨냥, 바이오메디칼팀을 통해 미용성형 시술에 쓰이는 필러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 필러는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허창훈 교수팀의 인체 적용 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과 효능이 입증된 후 의료기기 허가를 받게 됐으며, '비단'과 '큐레아'라는 브랜드로 발매될 예정이다. 

임상 결과에 따르면 필러를 시술한 74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추적 관찰(투여 24주 시점)한 결과 효과성 등에서 미국 타 제품과 거의 동등한 평가를 받았다.

 

이 회사는 이 필러를 갖고 내년 말까지 유럽(CE) 인증 획득과 함께 국내 판매 및 수출을 통해 단기간 연매출 3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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