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림)는 미국 대형 제약사와 1조4,600억원대의 바이오약품 위탁생산 수주 성과를 냈다고 2일 공시했다.

이는 국내 바이오업계 단일 계약 최대 규모라고 이 회사는 밝혔다. 

이 계약은 작년 6월 체결된 투자의향서(LOI)의 본계약인데, 당시 계약액 1억1,253만달러보다 훨씬 큰 금액(10억6,000만달러 규모)이며, 계약 기간은 2030년까지라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단일 계약 최대 규모 위탁생산 수주 금감원 공시

다만 계약 상대방 이름(고객명)과 제품명은 비공개됐다. 

한편 이 회사는 이 발표(공시)에 이날 주가가 5% 이상(오후 2시 기준)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