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藥유통액, 작년 95조 '6.6%↑'…도매 56%>제조사 33%>수입 11%

심평원, 생산액 약 26조로 전년比 5.2% 늘어…요양기관 공급 38조 '급여약 32조원'
종별로 약국 64%>종병 22%>의원 8%>병원급 5%…2021년 후 연평균 8.4% 증가

구연수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4/06/26 [14:00]

藥유통액, 작년 95조 '6.6%↑'…도매 56%>제조사 33%>수입 11%

심평원, 생산액 약 26조로 전년比 5.2% 늘어…요양기관 공급 38조 '급여약 32조원'
종별로 약국 64%>종병 22%>의원 8%>병원급 5%…2021년 후 연평균 8.4% 증가

구연수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4/06/26 [14:00]

의약품 유통 규모가 약 95조로 전년(약 89조)보다 약 7% 증가를 기록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원장 강중구)이 26일 발간한 '2023 완제약 유통정보 통계집'에 따르면 작년 전체 약품 유통액은 94조7,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6.6% 늘어났고, 2021년 이후 연평균 약 8.4% 증가됐다.

 

작년 약 유통금액은 제약사와 요양기관 간 직거래 및 도매를 통한 공급 등 모든 공급액이 반영됐는데, 도매상이 52조8,000억(55.8%)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 제조사 31조5,000억(33.2%), 수입사 10조4,000억(11.0%) 순으로 집계됐다. 

 

생산액은 25조9,792억으로써 전년보다 5.2%(1조2,858억) 증가된 반면 수입액은 7조6,976억으로 전년 대비 4.8%(3,866억원)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약품 유통액 중 요양기관 공급은 38조3,000억으로 전년 대비 7.6%(2.7조) 늘었고, 이 중 급여약이 31조8,000억으로 82.8%를 차지했다. 

 

요양기관 종별로는 약국이 24조5,000억(63.9%), 종합병원급 8조5,000억(22.2%), 의원급 3조1,000억(8.1%), 병원급 2조(5.2%) 순으로 집계됐다. 

            자료 : 심평원

심평원 소수미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장은 "이 통계집이 국내 완제약 유통 현황을 파악하는 유의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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