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펙수클루정' 원외처방 성장 국내 1위…年성장률 315%, 주사제 개발도

대웅제약 역류성식도염 치료제, 처방액 2022년 129억→작년 535억…P-CAB 시장 성장 견인 목표

구연수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4/05/13 [08:52]

'펙수클루정' 원외처방 성장 국내 1위…年성장률 315%, 주사제 개발도

대웅제약 역류성식도염 치료제, 처방액 2022년 129억→작년 535억…P-CAB 시장 성장 견인 목표

구연수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4/05/13 [08:52]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역류성식도염 치료제 '펙수클루정'이 작년 국내 원외처방 시장에서 처방액 성장 1위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펙수클루는 시판 첫 해 2022년 129억에서 작년 535억의 처방액으로 연간 성장률이 315%에 달했다.

 

정제에 이어 주사제도 개발되고 있는데, 최근 주사제 임상이 개시되기도 했다.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P-CAB) 펙수클루는 기존 치료제 H2RA(히스타민-2 수용체 길항제) 제제와 PPI(프로톤펌프저해제) 제제의 단점을 개선, 빠르고 안정적으로 위산 분비를 억제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펙수클루는 지금까지 월평균 8.6% 성장, 시판 2년차인 작년 이 치료제 시장 점유율 2위로, 지난 3월까지 누적 처방액 833억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지난 4월 종근당과 펙수클루 공동 판매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이처럼 빠른 속도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펙수클루에 두 회사의 영업·마케팅 역량을 집중, 이 치료제 시장에서 3세대 위장약 P-CAB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겠다는 목표라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이 대표는 "펙수클루는 효능 및 탄탄한 임상 근거로 폭발적 성장을 이어왔다"며 "종근당과의 협업해 적응증과 급여 확대 등을 통해 본격적 도약을 이뤄 2030년까지 매출 3,0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