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식약안전평가원) 신임 원장에 강석연 서울식약청장<사진>이 임명됐다.

강 신임 원장은 백신 규제 정책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식약처는 13일자로 약대 출신 의약품안전국장 등을 지냈던 강 원장을 발령했다.

중앙약대를 졸업한 강 원장은 식약청(식약처 전신) 때부터 생물제제과장, 마약정책과장, 바이오의약품정책과장 등을 거쳐 바이오생약국장과 의약품안전국장 등을 맡았었다.

이처럼 강 원장은 백신을 비롯해 의약품 규제 정책을 이끌었는데, 지난 2019년 바이오생약국장 당시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코오롱생명과학) 이슈(허가 취소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 관심을 받기도 했다.

식약안전평가원은 식품(건기식 포함)과 약품 외에 의료기기, 화장품 등 안전관리 담당 기관이다.

한편 강 원장 후임 서울식약청장은 안영진 대전식약청장이 발령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