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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얀센과 '4세대 표적항암제' 연구 협력 종료…'병합 효과'로

'EGFR TKI' 공동 개발 중단 결정…'렉라자+리브리반트' 치료에 따른 변이 감소 판단 때문

선호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4/09/20 [08:15]

유한양행, 얀센과 '4세대 표적항암제' 연구 협력 종료…'병합 효과'로

'EGFR TKI' 공동 개발 중단 결정…'렉라자+리브리반트' 치료에 따른 변이 감소 판단 때문

선호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4/09/20 [08:15]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미국 제약사 얀센 바이오텍과 '4세대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타이로신 키나제 억제제(TKI)' 공동 개발을 위한 연구 협력을 종료한다고 20일 공시했다.

 

이는 '4세대 EGFR 변이 표적항암제'의 추가 개발 필요성이 줄어들 것으로 판단됐기 때문이다. 

 

유한양행은 자사의 신약인 3세대 EGFR 표적항암제 '레이저티닙'(제품명 : 렉라자정)과 J&J의 EGFR과 중간엽상피전이수용체(MET)를 동시 표적하는 이중항체 '아미반타맙'(리브리반트주)의 병용 치료를 받은 환자에게서 EGFR 2차 저항성 변이 발생률이 현저히 감소, 이처럼 개발 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유한양행과 얀센의 신약 개발 연구 협력 종료 공시 일부 내용

그러나 유한양행은 이 결정에 대해 레이저티닙과 아미반타맙의 병합 요법 개발엔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유한양행은 이 연구 종료 뒤에도 국내에서 렉라자의 후속 약물 개발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유한양행은 6년 전 얀센에 렉라자의 개발·판매 권리를 이전하고 4세대 EGFR 표적항암제를 추가 공동 개발하는 내용의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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