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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가동…9개 기관에 비상진료 협조

구연수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4/02/08 [14:00]

복지부,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가동…9개 기관에 비상진료 협조

구연수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4/02/08 [14:00]

보건복지부는 의사 집단행동에 대비하기 위해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 복지부장관)를 가동하고, 정통령 중앙비상진료상황실장 주재로 9개 정부기관과 실무회의를 8일 개최했다.

 

9개 기관은 행정안전부, 교육부, 고용노동부, 국가보훈부, 국방부,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방청, 경찰청이라고 복지부는 밝혔다. 

 

전날 복지부는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 행안부, 법무부, 국방부, 경찰청와 함께 집단행동에 대한 범부처 신속 대응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키로 한 바 있다.

 

다음날(8일) 회의에선 구체적으로 공공보건의료기관은 자체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하고, 응급상황에 대비, 동네 문 여는 병원 등 비상의료기관 정보를 원활히 전달하기 위해 각 부처의 홈페이지 및 정부 매체 협업도 적극 지원키로 했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자료 : 복지부

정 실장은 "의사 집단행동이 시작되더라도 국민이 필요한 진료를 받지 못해 피해 보는 상황이 없도록 무엇보다 관계 부처의 긴밀한 협조가 요청된다"며 "부처 협력으로 원활한 환자 이송·전원 도모 등을 고려한 병원별 상황에 맞는 탄력적 비상진료대책을 조속히 수립하고, 필수의료 등 진료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긴밀한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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