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개척 '당뇨 복합신약' 11월 출격‥환자 혜택 보험약가는?'SGLT2·TZD' 계열 첫 조합 '트루바디정' 두 용량, 정당 상한액 '1천101원·1천451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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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복합신약은 ‘진정한(True) 동반자(Buddy)’라는 뜻의 제품명처럼 환자들을 위해 급여 혜택을 주게 된다.
이 회사도 이런 점에 중점을 둔 마케팅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 복합신약은 다파글리플로진과 피오글리타존의 병용 투여가 적절한 성인 당뇨환자의 혈당 조절을 향상시키기 위해 식사요법 및 운동요법의 보조제로 사용된다.
회사에 따르면 다파글리플로진과 피오글라타존은 전체 당뇨병 중 90%를 차지하는 성인 당뇨 치료 약제로 각 성분이 갖는 장점, 부작용을 줄여 병합 투약되면 강력한 효과를 낼 수 있다.
다파글리플로진은 신장에서 포도당 재흡수를 억제, 소변으로 포도당을 배출시켜 혈당을 낮추는 데다 피오글리타존은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 혈당을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
이들 성분을 결합한 복합제는 보령에 이어 제일약품 제품(듀글로우정)이 허가를 받는 등 여러 제약사로부터 개발되고 있으며, 올해 당뇨 복합제의 건강보험 등 기준 확대에 따라 다양한 성분 조합의 약들이 쏟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