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계 페링제약 한국법인은 새 대표에 '재무통' 김민정 상무<사진>가 최근 부임했다고 16일 밝혔다.

김 신임 대표는 페링 북아시아 지역 최고재무책임자(상무)를 지낸 바 있다.

3년 전 재무 총괄 상무로 한국페링에 합류한 김 신임 대표는 지난 20년간 한국노바티스, 펜탁스 메디칼 코리아 등 글로벌 제약 및 의료기기 업계에서 재무, 사업개발, 인사관리 등 주요 업무를 경험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년 전 북아시아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맡기도 했던 김 대표는 재무 환경 개선 및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대표는 "그간 업계에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조직 역량 강화와 함께 환자 및 여러 이해 관계자와의 관계를 견고히 함으로써 한국페링의 지속적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