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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짐펜트라' 미국 제형 특허 등록…유럽에도 편의성 인정받아:뉴스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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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짐펜트라' 미국 제형 특허 등록…유럽에도 편의성 인정받아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 피하주사'…인플릭시맙 바이오시밀러 시장 진입 방어, 2040년까지 특허 보호 기대

구연수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4/04/11 [08:34]

신약 '짐펜트라' 미국 제형 특허 등록…유럽에도 편의성 인정받아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 피하주사'…인플릭시맙 바이오시밀러 시장 진입 방어, 2040년까지 특허 보호 기대

구연수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4/04/11 [08:34]

셀트리온은 자체 개발한 세계 첫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브랜드명)가 9일(현지 시간) 미국 특허청(USPTO)에 제형 특허를 등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짐펜트라는 종양괴사인자(TNF)-α 억제제 중 넓게 쓰이는 정맥주사(IV) 방식 인플릭시맙을 이 회사가 SC 제형으로, 유럽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유효성과 편의성을 인정받았다. 

 

이는 작년 10월 미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약으로 허가받아 지난달부터 시장 공급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에 등록한 특허는 셀트리온이 짐펜트라를 미국에 신약으로 내놓는 상황에서 추후 경쟁사의 SC 제형 인플릭시맙 바이오시밀러의 시장 진입을 방어할 수 있도록 구성된 장벽 특허인데, 해당 특허 만료 시점인 2038년까지 미국 시장에서 이 신약의 독점적 권리가 확보됐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이 회사는 출원을 마친 투여법 특허까지 등록할 때엔 최대 2040년까지 특허 보호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이 회사는 유럽, 캐나다를 비롯해 한국, 일본, 호주, 대만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도 램시마SC 제형 특허를 확보한 바 있다.

 

이 회사는 특허 등록을 통한 시장 내 제품 보호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글로벌 특허권 확보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약품 시장 조사 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인플릭시맙을 포함한 미국 TNF-α 억제제 시장의 규모는 2022년 기준 약 477억3,600만달러(62조570억원)로 세계 최대 수준이며, 이 중 짐펜트라가 먼저 타깃으로 하는 염증성장질환(IBD) 시장은 약 98억2,700만달러(약 12조8,000억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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