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계 출신 13명 '금배지'‥의사 8·간호사 2·약사 1명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 보건의료계에선 '지역구 6명·비례대표 7명'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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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후보와 서명옥 후보는 각각 분당구갑과 강남구갑, 차 후보는 경기오산, 이 후보는 경기성남중원, 서영석 후보는 경기부천갑, 전 후보는 서울중구성동갑에서 출마, 승리했다.
비례대표로서 의약계 출신 당선인은 국힘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3명, 민주당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 2명, 조국혁신당 1명, 개혁신당 1명으로 집계됐다.
국민의미래는 제약사 출신 최수진 교수, 한지아·인요한 의대 교수, 민주연합은 김윤 의대 교수와 간호사 출신 전종덕 전 전남도의원이 각각 당선됐다.
조국혁신당은 의사 출신 김선민 前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개혁신당은 이주영 임상부교수가 국회 문턱을 넘었다.
비례는 3% 이상 지지를 얻어야 국회의원이 될 수 있는데, 이들은 정당별 앞 순위에 배정됐다.
이에 반해 간호사 출신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녹색정의당으로부터 비례 1번을 받았지만, 이 당이 득표율 3%를 밑돌아 금배지를 달지 못하게 됐다.
이번 총선엔 의·약사 및 치과·한의사, 간호사 등 보건의료계 출신 20여명이 지역구와 비례 후보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