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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28곳' 기관생명윤리위 추가 인증…삼성서울·인하·분당서울대·길 등

국가생명윤리정책원, 작년 평가 대상 의료기관·대학 포함 44곳 인증 부여…2021년 제도 시작, 임상 관리 등 업무 위탁

신중돈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4/04/30 [10:23]

'병원 28곳' 기관생명윤리위 추가 인증…삼성서울·인하·분당서울대·길 등

국가생명윤리정책원, 작년 평가 대상 의료기관·대학 포함 44곳 인증 부여…2021년 제도 시작, 임상 관리 등 업무 위탁

신중돈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4/04/30 [10:23]

국가생명윤리정책원(원장 홍창권)은 기관생명윤리위(IRB) 평가·인증 결과 병원 28곳 등 44개 기관(2023 평가 대상)을 추가 인증했다고 30일 밝혔다. 

 

28곳엔 삼성서울, 분당서울대, 가천대길, 인하대, 부천성모, 일산백, 강남·분당차병원, 원자력의학원 등이 포함됐다. 

 

이 평가·인증제는 생명윤리법에 따라 기관 내 윤리적 연구 환경 조성 및 연구 대상자 보호 역량 확보를 목표로 기관위의 구성 및 운영 실적 등을 정기적으로 평가, 보건복지부 장관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를 가리킨다.

 

이와 관련해 정책원은 작년 1월 평가 계획을 발표하고, 이에 따라 이달까지 96개 기관에 대한 평가를 완료한 결과 44개 기관을 추가 인증한 것으로, 유형별론 의료기관(28개), 대학(15개), 연구기관(1개)이라고 설명했다. 

 

정책원에 따르면 인증제가 시작된 2021년부터 평가를 받은 242개 기관(2021년 53개, 2022년 93개, 작년 96개) 중 복지부 장관의 인증을 받은 기관은 125개로 증가됐으며, 유형별론 의료기관(83개), 대학(38개), 연구기관 등(4개)이다. 

인증 기관은 다른 기관위의 업무를 위탁할 수 있고, 기관위 인증된 급성기병원은 의료기관 평가 인증 시 임상연구 관리 기준에서 '상'으로 평가된다. 

 

정부는 교육·연구기관 또는 병원 등이 연구 수행 및 관리에 연구 대상자 보호와 윤리적 연구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인증제 인센티브 확대 등을 통해 기관위 인증제를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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