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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심평원 출신인들, 국회 입성 가능성↑‥의사는 절반 넘어

22대 총선 의료계 비례대표 후보들 중 7명 이상 '당선 안정권' 분석
대웅제약 출신 최수진 교수·김선민 前 심평원장, 비례 앞 순위 배정
한지아·이주영·김윤·인요한 의대교수, 나순자·전종덕 간호사 출신도

선호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4/03/25 [07:17]

제약사·심평원 출신인들, 국회 입성 가능성↑‥의사는 절반 넘어

22대 총선 의료계 비례대표 후보들 중 7명 이상 '당선 안정권' 분석
대웅제약 출신 최수진 교수·김선민 前 심평원장, 비례 앞 순위 배정
한지아·이주영·김윤·인요한 의대교수, 나순자·전종덕 간호사 출신도

선호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4/03/25 [07:17]

제약사 출신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 출신인의 국회 입성 가능성이 커졌다. 

 

이들은 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에서 비교적 높은 지지율을 받고 있는 정당의 비례대표 앞 순위에 배정됐기 때문이다. 

 

중앙선거관리위에 따르면 이번 총선 비례대표로 후보 등록(지난 22일 마감)된 보건의료계 인사는 10명을 넘었고, 이 중 7명 이상이 당선 안정권으로 분석됐다. 

 

특히 의대 교수가 절반 이상으로 나타났다.

 22대 총선 보건의료계 출신 비례대표 후보자들. 왼쪽 위 시계 방향부터 김선민 전 심평원장, 이주영 부교수, 한지아 교수, 최수진 교수,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 전종덕 전 의원, 인요한 교수, 김윤 교수.

비례대표로 국민의힘(여당)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최수진 교수(한국공과대)와 함께 신생 정당 중 유일하게 두자릿수 지지율을 기록 중인 조국혁신당의 김선민 前 심평원장은 당선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최 교수는 대웅제약 연구소장과 OCI 부사장을 지냈고, 김 전 원장은 의사 출신이다.

 

이번 비례 후보로서 의사 출신인들이 보건의료계 인사 중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1야당 더불어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김윤 서울의대 교수가 12번에 배정됐다. 김 교수는 심평원 전임 심사평가연구소장도 맡았었다.

 

국민의미래엔 국힘 혁신위원장이었던 인요한 연세의대 교수(8번), 한지아 을지의대 교수(11번)가 당선 안정권으로 분류되고 있다.

 

개혁신당 이주영 순천향대천안병원 임상부교수도 비례 1번으로 당선될 전망이다. 

 

간호사에선 더불어민주연합 전종덕 전 전남의회 의원과 녹색정의당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이 비례 11번, 1번을 배정받아 국회 입성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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