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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1분기 매출 2966억∙영업익 312억…"'3대 신약' 고른 성장"

최대 실적 갱신, 별도 기준 작년 동기比 각 1.5%∙0.6% 증가…'펙수클루·엔블로·나보타' 글로벌 진출 확대도

선호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4/04/30 [07:52]

대웅제약 1분기 매출 2966억∙영업익 312억…"'3대 신약' 고른 성장"

최대 실적 갱신, 별도 기준 작년 동기比 각 1.5%∙0.6% 증가…'펙수클루·엔블로·나보타' 글로벌 진출 확대도

선호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4/04/30 [07:52]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올해 1분기(1~3월) 별도 기준 매출액 2,966억, 영업이익 312억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갱신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각각 1.5%, 0.6% 증가된 수치이며, 연결 기준으론 매출 3,358억, 영업익 248억을 각각 기록했다. 

 

이 회사는 3대 신약(바이오약품 포함) ‘펙수클루' '엔블로' '나보타’를 중심으로 올해도 성장 기조를 이어가고, 작년에 이어 또 한번 연간 최대 실적을 갱신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에 따르면 역류성식도염치료제 펙수클루는 처방액이 1분기 170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성장했고, 당뇨병약 엔블로는 최근 중미 최대 시장 멕시코에 품목 허가 신청서가 제출되는 등 국내 시판 1년도 되지 않아 12개 국가에 승인 신청되며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올해 10주년을 맞았던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는 2030년까지 단일 품목 매출 5,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가 세워졌다.

 

1995년 ‘보톡스’를 도입, 지난 30년간 국내 톡신 미용 시장을 이끌어온 이 회사는 ‘치료 시장’에서 혁신에 대비, 톡신 종주 기업으로의 또 다른 30년을 예고하고 있다. 

 

미국에서 진행 중인 나보타의 만성 편두통 2상은 2분기(4~6월) 주요 임상 결과 도출을 앞두고 있고, 내년엔 삽화성 및 만성 편두통 3상이 예정됐으며, 위마비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적응증에도 임상을 준비 중인데, 이를 통해 2028년엔 (미국) 치료 시장에 진입키로 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이 대표는 "3대 혁신 신약 펙수클루, 엔블로, 나보타의 고른 성장 속에 1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더 적극적으로 차세대 신약 개발과 글로벌 진출을 확대해 단일 품목으로 매출 1조원을 달성하는 ‘1품 1조’ 비전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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