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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바이오로직스, 보스턴 사무소 개소…백신 선진시장 진출 앞당겨

자회사 유팝라이프사이언스 협력으로 세계 최대 바이오 클러스터 내 입주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대상포진·알츠하이머 등 신규 백신 후보 탐색 속도

선호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4/04/08 [15:34]

유바이오로직스, 보스턴 사무소 개소…백신 선진시장 진출 앞당겨

자회사 유팝라이프사이언스 협력으로 세계 최대 바이오 클러스터 내 입주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대상포진·알츠하이머 등 신규 백신 후보 탐색 속도

선호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4/04/08 [15:34]

유바이오로직스(대표 백영옥)는 백신의 본격적인 선진 시장 진출을 위해 자회사인 유팝라이프사이언스(EUPOP Life sciences)와 함께 세계 최대 바이오 클러스터인 미국 보스턴의 캠브리지 이노베이션 센터(CIC)에 현지 사무소를 개소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1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K-블록버스터 글로벌 진출 사업’의 일환으로, CIC 내 위치한 C&D(Connect& Development) 인큐베이션 오피스 지원 사업에 뽑히며 입주케 됐다. 

 

유팝라이프사이언스는 면역증강기술(EuIMT)을 갖고 있는 회사와 항원디스플레이기술(SNAP)을 지닌 팝바이오텍사가 공동 출자한 미국 현지법인이며, 양사의 플랫폼 기술을 이용,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대상포진(HZV), 알츠하이머(AD) 등 백신을 개발할 목적으로 4년 전 설립(회사 지분 62.5%)됐다고 소개했다. 

 

회사 측은 보스턴에 지역 사무소를 개소함에 따라 글로벌 제약·바이오사들과 네트워크 구축 및 선진 시스템 도입이 가능하고,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통한 신규 백신 후보 탐색 및 협력이 수월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세계적 임상시설 및 기관을 통해 백신들의 신속한 임상 진입은 물론 이를 통해 글로벌 상업화, 선진시장 진출도 앞당길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RSV, HZV의 국내 1상을 앞두고 있는데, 2상은 호주, 3상은 미국 등지에서 단계적으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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