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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G제약·홈앤몰쇼핑·안틴팟, 베트남 진출 협약…건기식·화장품 개발·판매

유율상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4/03/07 [10:24]

CMG제약·홈앤몰쇼핑·안틴팟, 베트남 진출 협약…건기식·화장품 개발·판매

유율상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4/03/07 [10:24]

CMG제약(대표 이주형)은 국내 홈쇼핑 유통 및 수출 전문 업체 홈앤몰쇼핑(대표 유창한), 베트남 헬스케어 유통전문기업 안틴팟(대표 팜 녹 후안)과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협약을 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을 통해 CMG제약은 자체 원료와 기술력을 토대로 홈앤몰쇼핑과 건강기능식품∙화장품을 공동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홈앤몰쇼핑은 기초화장품을 시작으로 건기식 등 공동으로 개발한 제품을 올해 5월부터 안틴팟에 제공, 베트남 시장에 판매하고, 안틴팟은 CMG제약 제품의 유통 독점권을 갖게 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CMG제약은 이 협약을 계기로 올해 400만달러(53억원)의 제품을 베트남 수출과 함께 이를 토대로 동남아시아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회사 측에 따르면 안틴팟은 베트남 하노이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한국 건기식과 화장품을 수입, 호치민과 다낭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베트남 전역에 유통 중인데, 올해 100개 이상 매장을 열어 오프라인 채널을 확대하고, 최근 라이브방송 자회사를 설립, 모바일 중심의 온라인 채널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이 대표는 "베트남은 연간 6~8% 경제 성장률을 보이고, 경제 활동 인구가 많아 건기식과 화장품 수요도 높다"며 "다양한 기술과 제품을 기반으로 1억4,000만달러(1,860억원) 규모의 베트남 H&B(헬스&뷰티) 시장을 공략해 나가겠다"고 기대했다.

 

유 대표는 "홈앤몰쇼핑과 CMG제약은 작년부터 협업을 통해 트렌드에 맞는 제품을 개발, 발매 중"이라며 "오늘 협약을 맺은 3개 기업이 협력해 베트남 시장에 CMG 제품이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후안 대표는 "베트남도 2030 세대를 중심으로 자기 관리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그 중 한국 제품에 대한 신뢰와 선호도가 높다"며 "자체적인 홈쇼핑, 라이브방송, 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해 CMG제약의 제품을 베트남에 알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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