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체의약품 세계 시장이 2,000억달러(260조원)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 시장 규모는 유전자재조합단백질약(재조합단백질약) 시장보다 약 2배나 커질 전망이다.

재조합약 시장은 1,060억달러(137조원) 규모로 추산됐다. 

항체치료제와 재조합약을 합친 시장은 세계 바이오약품 시장에서 70% 이상 차지하고 있다.

자료 : 이벨류에이트 파마

다국적업계와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이벨류에이트 파마 등에 따르면 세계 항체약 시장 규모는 2021년 1,820억달러에서 작년 2,010억달러로 예상됐다.

세계 항체약 시장은 2019년 1,450억달러, 2020년 약 1,650억달러로 성장세를 나타냈다.

재조합약 시장도 2019년 992억달러, 2020년 999억달러, 2021년 1,020억달러에서 작년 1,060억달러로 전망된다.

다음으로 백신이 300억~400억달러 이상 규모로 집계(전망치 포함)됐다.

세포치료제와 유전자치료제 시장도 각각 성장 중이다.

이 시장 규모는 100억달러를 밑돌지만, 성장률 만큼은 두자릿수로 최고 수준이다.

연도별 시장 규모는 세포치료제가 2019년 10억달러대에서 2021년 약 30억달러로 3배 가까이 폭증했고, 작년엔 45억달러로 전망된다.

유전자치료제도 2019년 31억달러, 2020년 45억달러, 2021년 64억달러로 해마다 10억~20억달러씩 껑충 뛰고 있다.

작년 유전자치료제 시장 규모는 86억달러로 고성장세가 예상된다. 

세계 바이오약품 시장 규모는 약 4,340억달러(563조원)로 2017년부터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이 12.6%(아이큐비아)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