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지놈(대표 기창석)은 탈모 관련 유전자를 선별, 유형별 발병 위험도를 확인할 수 있는 '탈모 리스크 스크린' 검사를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이 검사는 혈액을 통해 남성 및 여성형 탈모증과 원형 탈모증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유전 요인을 확인하고 이에 따른 발생 위험 정도를 검진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유전 요인 외에도 가족력 및 체질, 두피 상태, 생활습관에 따른 탈모 위험도와 두피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탈모 예방 가이드라인까지 함께 제공된다.

회사 측에 따르면 탈모는 치료 시작 시점에 따라 그 효과가 크게 차이나는 질병으로, 치료 시작이 늦을수록 더 많은 머리카락이 빠져 탈모 치료 효과가 낮아진다.

기창석 대표는 "탈모는 유전과 환경의 상호 작용으로 발생된다"며 "유전적 요인이 있으면 탈모 증상이 없더라도 생활 습관 개선과 두피·모발 관리를 통해 증상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