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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항생제 처방률, 지역별 편차…충남·강원·광주는 의원 평균보다 높아

심평원, 작년 1~12월 심사 완료분 의료기관 5만2천240곳 대상 평가…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 감소세에도 지역 차이 심해

구연수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2/07/28 [12:00]

감기 항생제 처방률, 지역별 편차…충남·강원·광주는 의원 평균보다 높아

심평원, 작년 1~12월 심사 완료분 의료기관 5만2천240곳 대상 평가…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 감소세에도 지역 차이 심해

구연수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2/07/28 [12:00]

감기에 대한 항생제 처방률이 지역별로 편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이 28일 발표한 '2021(54차)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 결과에 따르면 급성상기도감염(감기) 항생제 처방률은 충남, 강원, 광주가 각각 40.48%, 39.71%, 38.68%로 의원 평균(34.49%)보다 높았다.

 

기관지염 포함 급성하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은 충남, 충북, 광주가 64.67%, 63.30%, 62.64%로 의원 평균(57.92%)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감기 등 급성상기도감염의 항생제 처방률 평가 결과는 35.14%로 20년 전(73.33%)보다 38.19%p 줄어드는 등 감소세이지만, 지역별로 차이가 심했다.

                  자료 : 심평원

이번 평가는 작년 1∼12월 심사 완료분에 대해 전체 의료기관 및 보건기관 5만2,240곳을 대상으로 외래 원외 처방전 및 원내 처방 청구 자료를 근거로 진행됐다.

 

의료기관 종별론 상급종합병원 6.10%, 종합병원 24.73%, 병원 44.95%, 의원 34.49%이며, 상급종병의 감소폭이 가장 크고 병원의 감소폭이 가장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급성하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 평가 결과는 56.95%로 2016년 60.80% 대비 3.85%p 감소됐으며, 종별론 상급종병 13.11%, 종합병원 38.04%, 병원 51.35%, 의원 57.92%로 상급종병의 감소폭이 가장 컸다.

 

주사제 처방률은 12.08%로 2002년 38.62% 대비 26.54%p 감소됐다. 종별론 상급종합병원 1.23%, 종합병원 5.32%, 병원 12.29%, 의원 13.94%이며, 의원의 감소폭이 가장 큰 것으로 집계됐다.

 

처방건당 약품목 수는 3.40개로 2020년 4.32개 대비 0.92개 줄었다. 종별론 상급종합병원 3.00개, 종합병원 3.34개, 병원 3.46개, 의원 3.45개 순으로 의원 감소폭이 가장 컸다고 심평원은 밝혔다.

 

심평원 정영애 평가실장은 “54차 평가 결과, 전반적으로 지표 결과가 향상됐지만, 급성하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이 여전히 높고 병원급 의료기관의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 개선이 더딘 것으로 보인다"며 "병원급을 대상으로 인센티브 방안 모색과 아울러 평가 결과 하위 기관은 컨설팅 등 질 향상 지원 및 홍보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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