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삼성바이오에피스 '황반변성 주사제 2종', 삼일제약이 국내 판매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SB15' 마케팅 계약…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아멜리부' 이어

구연수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4/02/01 [08:24]

삼성바이오에피스 '황반변성 주사제 2종', 삼일제약이 국내 판매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SB15' 마케팅 계약…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아멜리부' 이어

구연수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4/02/01 [08:24]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 고한승)는 삼일제약(대표 허승범·김상진)과 안과질환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바이엘) 바이오시밀러 'SB15'(성분명 : 애플리버셉트)의 국내 판매를 위한 마케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 두 회사의 안과용 주사제 판매 협력은 2년 전 황변변성 치료제 루센티스(노바티스) 바이오시밀러 '아멜리부'에 이어 두 번째다.

 

미국 리제네론이 개발한 아일리아는 혈관내피생성인자(VEGF)에 결합, 신생혈관 형성을 억제시키는 안과질환 주사제로 연간 글로벌 매출 규모는 약 12조원(96억4,740만달러)을 기록했다. 

 

황반변성은 안구 망막 중심부의 신경조직인 황반(yellow spot)의 노화, 염증 등으로 시력에 장애가 생기는 질환으로, 심해지면 실명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되는 질환으로 꼽힌다. 

고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자사의 연구개발 역량과 삼일제약의 영업∙마케팅 전문성이 시너지를 더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더 많은 국내 안과질환자들에게 고품질 바이오약품을 통한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