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이트 제재' 보름도 안돼…JW중외제약 '혁신형 인증 취소'공정위, 제약 분야 최대 과징금 지난달 부과 직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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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날 기준 혁신형 제약사는 기존 47개사에서 46개사가 돼버렸다.
이 회사는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제도가 시행됐던 지난 2012년부터 이 인증(인증 연장)을 유지해왔다.
그러나 이 회사는 리베이트 제공 혐의로 이 명단에서 삭제됐다.
앞서 공정위는 이 회사가 2014년 2월부터 지난달까지 제조 및 판매하는 62개 품목의 처방 유지 및 증대를 위해 전국 1,500여개 의료기관에 약 70억 상당의 경제적 이익(리베이트)을 제공, 시정명령과 과징금 298억을 부과하고, 법인과 대표이사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지난달 20일 발표한 바 있다.
복지부는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되면 국가 연구개발(R&D) 사업 등에 먼저 참여할 수 있도록 했고, 세제 지원 및 정책 자금 대출, 약가 우대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