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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4가 수막구균 백신' 국내 허가…˝추후 2세 미만 적응증 확대˝:뉴스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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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4가 수막구균 백신' 국내 허가…"추후 2세 미만 적응증 확대"

사노피 '멘쿼드피주' 2~55세 1회 접종…혈청형 A·C·W·Y 예방, 기존 백신 대비 비열등성 입증

구연수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4/03/11 [09:14]

또 다른 '4가 수막구균 백신' 국내 허가…"추후 2세 미만 적응증 확대"

사노피 '멘쿼드피주' 2~55세 1회 접종…혈청형 A·C·W·Y 예방, 기존 백신 대비 비열등성 입증

구연수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4/03/11 [09:14]

또 다른 4가 수막구균 백신이 국내 허가됐다.

 

사노피 백신사업부 한국법인(대표 파스칼 로빈)은 침습성 수막구균 예방백신 '멘쿼드피주'가 지난 6일 허가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멘쿼드피는 수막구균 혈청형 A, C, W, Y를 예방할 수 있는 4가 수막구균 백신으로, 2~55세 대상 1회 접종으로 승인됐다. 

 

1회 0.5ml가 근육주사되는 멘쿼드피는 접종자 나이 및 근육량에 따라 삼각근 부위나 대퇴부 전외측에 투여된다. 

회사 측에 따르면 기존 수막구균 4가 백신과 면역원성을 평가했을 때 멘쿼드피는 4개 혈청형 모두에서 비열등성이 입증됐다.

 

실제로 10~55세에게 멘쿼드피가 접종됐을 때엔 혈청보호율(Seroprotection)이 A군 94.7%, C군 95.7%, W 군 96.2%, Y군 98.8%으로 나타났다.

 

또 디프테리아 단백질이 활용됐던 기존 자사 수막구균 백신과 달리 멘쿼드피는 파상풍 단백질이 이용되며 항원량이 증가됐는데, 수막구균 혈청형 다당류 항원이 A, C, W, Y 4ug씩 포함돼 있던 기존 백신 대비 10ug씩 포함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수막구균성 감염증은 치명률이 약 10~14%에 이르는 법정 2급 감염병으로, 해마다 세계적으로 50만명의 환자가 발생되고 있고, 주요 증상으론 두통, 발열, 경부경직, 구토 등과 함께 점출혈이나 전격자색반이 동반되기도 했으며, 회복 환자 중 11~19%는 청각장애, 인지장애, 신경계 질환 등의 후유증을 겪을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이 회사 로빈 대표는 "이번 허가로 2~55세의 접종 대상자들을 수막구균 감염증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새로운 수막구균 백신을 국내에 소개했다”며 “수막구균은 감염 시 갑작스러운 사망까지도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질환이지만. 접종을 통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 특히 멘쿼드피는 기존 백신 대비 면역원성이 높아졌다. 추후엔 2세 미만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멘쿼드피의 적응증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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