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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사 간 협업 '3제 복합제' 시장 확장‥약가는 차이

유한양행 개발 '고혈압·고지혈증 3제' GC 위탁…'듀오웰플러스' '로제텔' 새 용량 80/20/10mg 급여, 상한액 달라

구연수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3/06/08 [07:17]

국내 제약사 간 협업 '3제 복합제' 시장 확장‥약가는 차이

유한양행 개발 '고혈압·고지혈증 3제' GC 위탁…'듀오웰플러스' '로제텔' 새 용량 80/20/10mg 급여, 상한액 달라

구연수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3/06/08 [07:17]

국내 제약사 간 시장 확장을 위해 협업한 고혈압·고지혈증 치료 3제 복합제의 새 용량이 시판됐다.

 

다만 위·수탁 제품의 약가는 차이를 보였다. 

 

유한양행이 동일 성분 3제 복합제를 개발, GC녹십자와 연합해 다양한 제형들을 선보이고 있다.

 

GC녹십자는 유한양행이 개발한 이 3제 복합제를 제품명이 다른 약으로 판매 중이다. GC 제품의 생산은 유한양행이 맡고 있다.

 

이 3제 복합제는 고지혈증 치료 성분 '텔미사르탄'에 고지혈증 치료 성분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를 결합한 '듀오웰플러스정'(유한양행)과 '로제텔정'(GC)이다.

이 두 제품은 2년 전 허가를 받고 작년부터 용량별로 급여 시판되고 있다.

 

두 제품은 작년 5월 40/5/10mg·40/10/10mg·80/5/10mg·80/10/10mg의 용량이 급여된 바 있다.

 

그러나 먼저 개발한 제품(유한양행)이 위탁 제품(GC)보다 건강보험 상한액이 높았다.

 

정당 듀오웰플러스 40/10/10mg이 1,784원, 로제텔 40/10/10mg이 1,516원으로 달랐다.

80/5/10mg도 듀오웰플러스가 1,665원, 로제텔이 1,326원으로 약가가 차이났다.

 

1년 후인 이달 새롭게 급여된 80/20/10mg만 해도 정당 상한액이 듀오웰플러스 2,005원과 로제텔 1,813원으로 나타났다.

 

이 3제 복합제는 고혈압(본태성 고혈압) 및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은 물론 심혈관질환 위험 감소에도 사용되는 등 환자에게 맞는 처방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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