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증후군출혈열(유행성출혈열·급성 열성질환)과 로타바이러스(영유아 급성 위장관염) 이상반응 범위를 규정한 안전성 정보가 발송됐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예방접종(NIP)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신증후군출혈열과 장티푸스 주사, 그룹 A형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해 접종 후 이상반응 및 재검토 기한 등 안전성 정보가 공개됐다.

이 중 6일부터 무료 예방접종이 시작되는 로타는 그룹 A형 로타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급성 위장염으로 정의됐다.

로타 감염증에 대한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범위는 아나필락시스(전신 반응)가 접종 뒤 이상반응이 나타날 때까지 시간이 24시간 이내인데, 이 아나필락시스 이상반응 범위는 신증후군출혈열 및 장티푸스(주사용)도 동일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소 이상반응은 예방접종 후 발생될 때까지 기간은 7일 이내로 신증후군출혈열과 장티푸스가 공통점이다.

장중첩증은 로타만 이상반응 범위와 연관돼 21일 이내로 돼있다.

특히 이번에 NIP로 새롭게 편입된 로타 백신은 세계 114개국,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국 중 24개국에서 광범위하게 접종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설사, 구토, 복통 등의 위장관계 이상사례가 나타날 수 있고, 대부분 가벼운 이상사례이며, 국내에서 6년동안 실제 접종한 대상자를 대상으로 시판 후 조사를 한 결과 발열과 구토, 설사 등이 1~3% 정도로 보고됐다.

또 아나필락시스, 장중첩 등 발생도 아주 드물게 나타났다.

로타바이러스 백신 이상반응 등 Q&A <자료 : 질병관리청>

질병관리청은 예방접종 안전성 관리 등을 위해 그룹 A형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접종 후 신고해야 되는 이상반응 범위 및 시간을 명시하는 이 개정안을 6일 고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