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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형 탈모 치료 새 장…'뿌리는 피나스테리드 탈모약' 국내 첫 허가:뉴스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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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형 탈모 치료 새 장…'뿌리는 피나스테리드 탈모약' 국내 첫 허가

보령 도입 '핀쥬베스프레이', 자료제출의약품으로 식약처 판매 허가받아…기존 먹는 약보다 안전성 향상 입증, 3~6개월 치료 효과 지속

신중돈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2/09/06 [16:35]

남성형 탈모 치료 새 장…'뿌리는 피나스테리드 탈모약' 국내 첫 허가

보령 도입 '핀쥬베스프레이', 자료제출의약품으로 식약처 판매 허가받아…기존 먹는 약보다 안전성 향상 입증, 3~6개월 치료 효과 지속

신중돈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2/09/06 [16:35]

남성형 탈모 치료에 새 장이 열렸다. 

 

피나스테리드 성분의 뿌리는 탈모증치료제가 국내에서 처음 허가됐다.

 

보령이 국내 도입한 '핀쥬베스프레이'가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료제출의약품으로 판매 허가를 받았다.

 

자료제출의약품은 제형과 투여 경로 등을 새롭게 개발(개선)한 약제로 개량신약에 가까운 약제로 평가되고 있다. 

 

핀쥬베는 성인 남성(만 18~41세)의 경증 내지 중등도 남성형 탈모증(안드로겐 탈모증) 치료에 사용된다.

 

기존 먹는 피나스테리드 제제는 성인 남성의 탈모증 치료를 위해 투약됐는데, 앞으론 뿌리는 방식의 이 약이 처방될 수 있다.

 

탈모 부위 두피에 직접 분무되는 국소 치료 방식으로, 먹는 피나스테리드보다 인체에 끼치는 영향을 최소화, 안전성을 높인 것으로 입증됐다.

 

임상 결과에 따르면 핀쥬베가 투약된 24주 후 모발 수가 투여 전보다 3배 정도 증가됐으며, 대조군인 먹는 피나스테리드 1㎎ 투여군과 비교했을 때 비슷한 효과가 나타났다.

 

특히 핀쥬베는 기존 먹는 피나스테리드 1㎎ 투여군보다 100분의 1 수준의 혈중 농도로, 인체에 끼치는 영향이 거의 없는 데다 3~6개월의 지속적 치료 효과가 증명됐다.

 

앞서 보령은 올해 초 피부과 의약품 전문 스페인 제약사 알미랄과 세계 첫 뿌리는 피나스테리드 탈모약 '핀쥬베'에 대한 국내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했고, 이후 식약처에 허가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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