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부천병원(병원장 문종호)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되는 ‘2024 메이저리그 베이스볼(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의 공식 메디컬 파트너로 경기의 성공적 개최에 힘을 보탠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순천향대부천병원은 지난 13일 MLB 사무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병원 측은 이영구 정형외과 교수를 비롯한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 7명과 구급차를 경기 현장에 파견, 참가 선수와 관계자의 부상 등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의료 지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의료지원단은 17일 시작된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의 스페셜 게임 2경기에 대한 의료 지원을 수행했으며, 18일 남아있는 스페셜 게임 2경기와 20~21일에 열리는 정규 시즌 개막전의 의료 지원을 책임진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울시리즈의 한국 의료 지원을 총괄하는 이영구 정형외과 교수(대한스포츠의학회 학술위원장·K-리그 의무위원)는 스포츠 손상을 전문 진료로 하는 스포츠 의학 전문의로 꼽힌다.

이 교수는 “우리 병원은 서부권역 중증질환 치료를 담당하는 상급종합병원으로서 다양한 문화·스포츠 행사의 의료 지원을 통해 사회적 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에 국내외 야구팬 약 10만명이 집결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모든 참가자가 안전하고 즐겁게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