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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024절기 한랭질환자 400명 '男 2배'…사망 12명, 65세 이상 75%:뉴스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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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024절기 한랭질환자 400명 '男 2배'…사망 12명, 65세 이상 75%

질병관리청, 작년 12월1일~지난달 29일 저체온증 원인 약 80% 등 집계
전국 500여개 응급의료기관 감시, 남성 환자 268명…전년보다 10% 감소

신중돈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4/03/07 [12:00]

2023~2024절기 한랭질환자 400명 '男 2배'…사망 12명, 65세 이상 75%

질병관리청, 작년 12월1일~지난달 29일 저체온증 원인 약 80% 등 집계
전국 500여개 응급의료기관 감시, 남성 환자 268명…전년보다 10% 감소

신중돈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4/03/07 [12:00]

2023~2024절기 한랭질환자가 400명을 기록했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이 작년 12월1일~지난달 29일 집계한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결과'에 따르면 한랭질환자는 총 400명(사망 12명)이며, 이 중 12명이 사망했다.

 

사망자 중 75%는 65세 이상으로 조사됐다.

 

이는 한랭질환자가 전년(447명)보다 10.5% 감소됐고, 사망자는 동일한 수치다.

 

추정 사망자의 평균 연령은 77.4세이며, 지역별론 강원 4명에 이어 인천, 경기,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부산에서 각 1명이라고 질병관리청은 7일 밝혔다. 

 

한랭질환자는 대부분 저체온증(79.5%)과 동상(18.6%)으로 응급실에 내원했으며, 저체온증은 주로 80세 이상 고령층(29.2%), 길가(24.2%)에서 발생했고, 동상은 50대 연령층(20.3%), 산(33.8%)에서 많이 생긴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 : 질병관리청

성별론 남성(268명)이 여성(132명)보다 2배 이상 한랭질환자가 많았다고 질병관리청은 설명했다. 

 

질병관리청은 전국 500여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파에 따른 건강 피해 발생을 감시하고, 주요 발생 특성 정보는 질병청 누리집을 통해 일별로 제공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돼 인체에 피해되는 질환으로 저체온증(전신성), 동상, 동창, 침수병 및 침족병 등(국소성)이 대표적으로 보고됐다.

 

지 청장은 “이번 감시 결과 한랭질환자와 사망자가 65세 이상 노년층에게서 많이 생김에 따라 겨울 어르신의 건강관리에 더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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