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본격 개발…호주 1상 개시셀트리온 파트너사 미국 라니 테라퓨틱스 캡슐형 건선치료제 'RT-111'…최대 55명 임상시험 예정, 비임상 결과 주사제와 비슷한 생체이용률 입증자가면역질환 치료 주사제 '스텔라라'(성분명 : 우스테키누맙·J&J)에 대해 먹는 약으로 개발되는 글로벌 임상이 개시됐다.
셀트리온과 파트너사인 미국 바이오텍 라니 테라퓨틱스는 18일(현지 시간) 먹는 스텔라라 제형 ‘RT-111’에 대한 호주 1상을 최근 승인받아 임상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두 회사는 올해 초 먹는 우스테키누맙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셀트리온은 라니 테라퓨틱스에 먹는 건선치료제 우스테키누맙(RT-111) 비임상과 1상에 필요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CT-P43'을 독점 공급키로 했다. RT-111의 호주 1상은 공개 임상 방식으로 최대 55명의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약동학, 안전성, 내약성 등이 평가될 예정이다.
1상은 3개 군으로 함유된 캡슐 제형 RT-111 0.5mg 또는 0.75mg 용량이 투여되며, 대조군으로 일부 스텔라라 0.5mg이 피하 주사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1상 결과는 내년 상반기 발표된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회사 측에 따르면 비임상 결과 이 캡슐형이 피하 주사와 비슷한 생체이용률을 입증했다.
라니 테라퓨틱스는 정맥 및 피하 주사 제형의 단백질 및 항체약을 먹는 제제로 전환시키는 마이크로니들(미세침) 연관 기술을 갖고 있다.
스텔라라는 연매출 20조원을 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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