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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GLP-1 합성신약 후보물질' 유일 임상 진입…후속 1상

일동제약 자회사 유노비아 대사질환 물질 'ID110521156'…단회 이어 다중용량상승시험 승인받아

선호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4/08/26 [10:34]

'국내 GLP-1 합성신약 후보물질' 유일 임상 진입…후속 1상

일동제약 자회사 유노비아 대사질환 물질 'ID110521156'…단회 이어 다중용량상승시험 승인받아

선호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4/08/26 [10:34]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자회사 유노비아(대표 이재준)가 당뇨병과 비만 등을 겨냥한 대사질환 신약후보물질 'ID110521156'과 관련해 1상 단회용량상승시험(SAD)에 이은 후속 임상인 다중용량상승시험(MAD)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ID110521156은 반복 투여 및 단계적 용량 증가에 따른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 및 약력학적 특성이 평가되는 1상 후속 연구에 대한 임상계획이 지난 20일 승인됐다.

 

회사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 임상 단계에 진입한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의 합성신약 후보물질은 ID110521156이 유일하다.

 

작년 말 일동제약의 연구개발(R&D) 전담 자회사 유노비아는 비임상 효능 평가 및 독성 평가를 통해 인슐린 분비, 혈당 조절과 연관된 효능, 동일 계열의 경쟁 약물 대비 안전성 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ID110521156은 GLP(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수용체 작용제 계열 약물로, 체내에서 인슐린의 합성 및 분비, 혈당량 감소, 위장관 운동 조절, 식욕 억제 등에 관여하는 GLP-1 호르몬과 동일한 역할을 하는 약물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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